안드로이드 올인원 네비게이션, 아직 생소한 분도 있으실것이다. 하지만 글쓴이는 처음이 아니라 두번째 안드로이드 올인원을 같은 차량에 교체 장착하게 되었다.
때는 2017년쯤, 중고로 차량을 구입하고 장착했던 첫 네비게이션은 지니 제품이었다. SD메모리카드를 시동 옆에 부착해, 틈날때마다 PC를 통해 업데이트를 해주어야만 했고, 그것도 업데이트가 느려 과속카메라를 신경쓰며 다녀야만 했다. 그리고 티맵과 카카오네비가 본격적으로 강세가 되던 시기.
아무래도 핸드폰을 거치해서 쓰는것보다 차량 자체에 네비게이션이 아예 안드로이드OS였으면 좋겠단 생각에 네이버에 안드로이드 네비게이션을 검색했었고, 딱 한군데에서 중국에서 기기를 수입해 마감재와 같이 판매하고 있었던걸 보고 구입을 하고 장착을 하게 되었다.
첫번째 안드로이드 네비 장착비용은 오래전 기억이라 정확하진 않지만 기기 구입비45 공임15하여 60내외가 들었던것 같다. 약 6-7년간을 사용하였는데 장단점을 나열해보자면...
장점으로는 역시 폰이 자유롭게된다. 그리고 티맵등을 사용할수 있게돼 네비 업데이트에서 해방된다. 이게 제일 큰 장점이었고
단점으로는 당시 국내에 수입된 안드네비는 국내인증된 것이 아니었기에 유심 장착이 지원이 되지 않았다. 그래서 4G동글을 별도로 구매해 이 동글에 데이터쉐어링 가입한 유심을 꽂아 wifi로 인터넷을 네비에 연결해야만 했다.
또한 구글플레이 및 국내 주요 네비게이션 앱들은 기기의 안드로이드 버전, 모델을 체크하는데 지원이 안되는 모델, 버전이었기에 구글플레이에서 네비앱 설치가 불가능했다. 그래서 추출된 apk 파일을 따로 구해 설치해야만 했으나 이것도 23년도 들어 구형 안드로이드 지원이 중단되어, 현재는 설치도, 실행도 되지않는다.
마지막 단점으로는 사양이 낮아 오지게 느렸다...
안드로이드 장점이 여러 앱들을 깔아 폰처럼 쓸수있다였는데, 진짜 더럽게 느려 딱 네비만 쓸수있을 정도였다. 이제 구형 네비얘기는 그만 차치하고 새로 장착한 네비얘기를 해보자.
11연식 아반떼MD차량
구입제품 켈란 안드로이드 올인원
구입비 네이버 쇼핑 기준 429000
공임비 150000 장착점마다 상이하니 꼭 여러군데 전화
데이터쉐어링 유심비 7000, 5G 모회선에서 쉐어링시 매월 요금 발생 (선택약정 가입가능) 5000원에서 25프로 할인
시대가 많이 변하긴 했다. 안드로이드 네비를 구입할때 우선 유심장착이 가능한지, Cpu, 램, 안드로이드 버전, 그리고 업데이트 지원이 되는지를 중점적으로 보았다. 타사 제품들과 비교했을때 cpu나 램 성능이 켈란제품이 비용대비 제일 좋아보여 결정하게되었다. 블루투스도 타사제품은 3,4 에 머물러 있는데, 여긴 5를 지원한다. 또 램용량도 6기가에 달한다.
구매를 결정하고 장착점을 알아보았는데, 10만원에서 20만원까지 부르는곳도 있었다. 10만원에 해주신다는 곳을 가게되었는데 원래 공임비를 15정도 생각하고 있었는데 꼼꼼하게 작업해주시는걸 보고 15로 입금해드렸다.
일주일이 아직 안되었지만 현재까지는 대만족이다. 우선 pip모드가 되는것도 너무 좋고.. 속도가 너무 빠르다. 진짜 거슬리는거 하나 꼽으라면 .. 음 가운데 상단의 켈란 로고를 빼고싶다.
그거말고는 진짜진짜 좋다. 돈쓴 보람이 있다. 유튜브, 넷플릭스도 기깔나게 된다. 더 활용해보고 싶어서 패드가 있는 블루투스키보드도 주문을 해둔 상태이다.
좀더 써보고 할말이 있다면 또 포스팅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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